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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레스큐 여행기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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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스쿠버 자격증 레스큐를 따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원래 올해 목표는 어드밴스까지 따는거였지만 왠지 레스큐도 욕심이 났다
겨울 비수기인데도 제주는 사람이 꽤 많았다
나는 항상 제주에서 렌트를 한다. 갈때마다 항상 방문하는 ‘제주원렌트카’ 비수기에는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성수기에도 저렴한편) 당시 6일 빌렸는데 자차 보험 포함 3만원대 (차종이 모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싸다)
PADI 레스큐 단계는 EFR 과정이 필요하다 AED 사용법, 구조호흡, CPR등을 배운다
내가 방문한 샵은 ‘제주 버블탱크’
샵 코스디렉터께서 직접 가르쳐주셨다 수업이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방식은 먼저 PADI 레스큐 메뉴얼을 쭉 적어놓으시고 여기에 있는걸 모두 다 가르쳐주신다 내가 뭘 배워야 할지 목차화 시켜놓으면 나중에 기억도 더 잘난다 강사님께서 말하길 좋은 강사는 단체 메뉴얼을 빼먹지 않고 가르치는 강사라고
메뉴얼 5번에 보면 실종된 다이버 찾기 중 어드밴스에서 배웠던 수중항법(내비게이션 사용법)을 활용해 찾는 시간이 있다 간만에 내비게이션도 복습했다
바다에서 지친 구조자를 만났을때 사용하는 ‘지친 다이버 끌기’
수영장에서 연습을 한 후 바다로 나가 실습을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 파도가 심했던 상황이라 내 몸 가누기도 힘들었는데 누군가를 구조 하는 다이버 역할을 해야 하다 보니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다이빙은 옳다
내가 이런곳을 갔었나? 싶을 정도로 사진을 잘 찍어주심
마지막날은 펀다이빙을 하면서 코스디렉터께서 패닉 상황을 중간에 연출한다 그때 나는 배운대로 레스큐를 실시하면 평가는 끝난다 겨울 제주 바다는 온도가 춥긴 하지만 시야는 여름보다 훨씬 좋다
2박3일간의 고생끝에 드디어 Rescue 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