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리한 태국 남부 여행지 특징 - 2024. 10. 06
2024. 11월달 태국 남부를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목적은 당연 다이빙
태국은 크게 북부(치앙마이, 치앙라이, 빠이), 방콕, 남부(푸켓, 끄라비)로 나뉜다
그 중 다이빙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시밀란군도 10월에서 5월까지만 입장을 허가하는 태국 최고의 수중 국립공원이다 그 다음은 꼬 따오 (Koh tao) 라는 섬인데 난 이 섬을 갈 예정이다
먼저 시밀란군도는 데이트립 (daytrip)으로는 여행이 불가하다 (있긴 한데 가격이 노답 수준) 배위에서 먹고 자고 하는 리브어보드로 최소 4일 이상은 있어야 한다
근데 이 리브어보드를 타기 위해선 최소 2명 이상의 예약이 필요하다
이유는 혼자 가면 싱글차지로 가격을 거의 1.5배까지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 또 시밀란군도는 태국 다이빙 1등 성지답게 가격도 어마무시한편 따라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푸켓은 휴양지로 유명하지 다이빙으로는 크게 유명하진 않고 다이빙을 하려해도 가격만 비쌌다(푸켓에서 다이빙하려면 근처 피피섬까지 또 배타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꼬따오섬
먼저 꼬따오섬에 가장 큰 장점은 다이빙 교육에 매우 특화된 섬이다 교육 및 펀다이빙 가격이 매우매우 저렴하다 (많이 하면 할수록 싸지는데 렌탈 장비 포함 한깡에 2만원까지 내려간다) 전 세계에서 다이빙 교육 및 펀다이빙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이집트 다합이지만 그 다음은 태국 꼬따오 섬이다
꼬따오 섬 가는 방법 (How to go there?)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난 방콕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꼬따오 섬으로 입도하는 방법을 선택
1. 먼저 방콕 카오산로드 롬프라야 버스 터미널로 이동한다 (롬프라야 버스는 태국 왕실이 운영하는 버스 회사)
2. 롬프라야 버스 방콕 - 꼬따오 슬리핑버스 + 페리를 예매한다
시간은 새벽 6시 출발 저녁 9시 출발이 있다 (난 비행기 시간 고려해서 새벽 6시로 예약)
VIP 버스는 대략 1550 baht / 일반 버스는 대략 1250 baht 약 5만원 ~ 6만원 정도 하는 금액
이걸 예약 하면
방콕에서 촘폰 항구까지 나이트 버스 +
촘폰 항구에서 꼬따오섬 까지 페리를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시간은 나이트 버스 대략 10시간 페리 약 2시간 = 총 12시간 정도 걸리는 대여정
꼬따오 다이빙 샵 컨택
내가 선택한 다이빙샵은 New way diving 샵
일단 다이빙을 많이 하면 할 수록 가격이 싸고 꼬따오에서 가장 유명한 세일락 포인트를 꼬따오샵들 중에서 가장 많이 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이빙샵 가격표 30회 다이빙시 - 19500 바트로 되어 있다 대략 8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당연히 이 금액 곧이 곧대로 낼 필요가 없고 적당한 흥정을 하면 된다 (여행하면서 적당한 흥정은 필수)
난 꼬따오섬이 11월달부터 우기니까 좀 싸게 해달라해서 17000 바트 까지 깎았다 (대략 68만원)
즉 30깡 / 17000 바트 ~ 1깡 / 566바트 ~ 한화 대략 2만2천원
참고로 꼬따오 섬은 오전에 2깡 / 오후에 2깡 / 나이트 1깡 하루에 총 5깡 정도 하는게 관례적인 섬이다 (다이버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유)
내가 11월달 꼬따오 몬순(장마)시즌이니까 좀 깎아줘하니 대신 가격을 한번에 지불하고 30회 다이빙을 못해도 환불은 없는 대신 다음에 방문하면 다이빙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