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지 못할 풍경들
“절대 절대 절대 안된다”
남아프리카에서 렌트여행하겠다 하니 부모님에게 들은 말
부모님이 사실 걱정한 이유는 나도 이해가 된다. 보통의 부모님들이라면 해외에서 렌트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우시다는게 첫번째 또 그 와중에 듣도보도 못한 치안이 지옥도(?)로 알려진 남아공인점 두번째 또한 문제가 생기면 대처하기가(한국처럼 보험사가 제대로 올 지 등) 힘들거라는 점 남아공 차량은 한국과 달리 핸들이 우핸들 인점 등등 남아공에서 렌트 여행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으셨다
아무리 하고 싶은걸 하는 나지만 너무나 부모님이 결사 반대하셔 일단 남아공에서 렌트를 할 일은 없을것이라 말한 후 남아공에 도착해 몰래 렌트를 했고 무사히 여정이 끝난 이후에 사실 렌트를 했다 말씀드렸다 (후뚜맞)
결론은 이때 렌트를 안했으면 난 인생에서 굉장히 후회했을 것이다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과 신기한 경험을 했다는것과는 별개로 아주 중요한걸 깨달았기 때문
기본적으로 세상은 나를 응원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협박하고 위험할거라고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꺾어 놓는다 현실적인 조언이라는 헛소리를 방패 삼아 (너 걱정 돼서 그래~)
그렇지만 그렇게 사람들이 지구 무너지는 것 마냥 위험하다는 것, 안된다는 것을 직접 해보면 막상 또 그정도로 위험하진 않다 대부분의 일들이
나의 도전 정신과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은 그냥 갖다 버리자
겁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빙자한 헛소리 따위 듣지 말고 내가 직접 느끼고 경험해보고 찾아보고 그래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안하면 된다
기준은 항상 나여야 한다 주위 사람들의 조언 따위가 아닌
나는 이제 전세계 어딜 가든 운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남아공 레소토 에스와티니에서도 무사히 잘 끝냈다는 자신감)
이것을 난 경험의 힘이라 믿는다
나를 남들의 말 따위에 휘둘리지 않게하는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