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출국 도장, 레소토 입국 도장
남아공에서 레소토로 렌트해서 넘어가기
난 해외 여행을 하면서 육로로 버스나 대중 교통을 통해 국경을 넘는 것은 해봤지만 직접 내가 렌트를 해서 국경을 넘어본건 처음이었다
렌트카를 타고 국경을 넘어간다는 경험만으로도 남아공에서 레소토를 방문할 이유가 충분했다 사실 이런식으로 국경을 넘는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 되긴 했지만 어려운것은 하나도 없었다.
우리와 다르게 국경이 서로 맞닿아 있는 국가들은 본인의 차, 본인의 오토바이 또는 대중교통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에 시스템이 잘 되어 있었고 안내 표시도 상당히 직관적이었다.
그냥 가라는 곳 가서 차를 세운 다음 남아공에서 출국심사를 받고 또 차타고 이동해서 다음 장소에 차를 세우고 레소토 입국 심사를 받고 국경 이용료(?) 같은걸 지불하면 끝난다
우리가 경기도에서 강원도 넘어가듯 국경을 이렇게 쉽게 휙휙 넘어갈 수 있다는거 자체가 나에겐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 심지어 대중교통을 이용한것도 아닌 내가 렌트한 차를 몰고 이동한 것이